강아지들도 나이가 들거나 관절을 많이 사용하면 관절 질환이 생깁니다. 내 자식같은 강아지의 관절에 대해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과 관절 질환의 증상을 알아보고 강아지 관절에 좋은 영양식에 대해 알아볼게요.
1. 강아지 관절 질환이 생기는 행동들
①두발로 서기 금지 : 강아지가 두 발로 서 있을 때 또는 두 발로 걸을때 너무 귀엽지만 이런 행동은 뒷다리에 굉장히 무리를 줘서 관절 질환을 유발하는 행동입니다. 두발로 서는 행동을 못하도록 하셔야 합니다.
②점프하기 금지 : 강아지들의 다리는 몸통에 비해 무지 가느다란 모습입니다. 그래서 점프를 하게 되면 관절에 체중의 몇 배가 되는 힘이 가해지기 때문에 관절에 큰 무리가 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껑충 껑충 점프하는 것을 하지 못하도록 훈련을 하셔야 겠습니다.
③계단 오르내리기 금지 : 강아지가 심한 경사를 오르내리거나 계단을 오르내릴때도 관절에 심한 무리가 갑니다. 이 행동 또한 체중이 순간적으로 앞다리나 뒷다리에 실리기 때문에 관절에 안좋습니다. 산책할 때 계단이나 경사는 되도록 피해주세요.
④슬라이딩은 슬개골 탈구 유발 : 특히 집안에서 강아지를 키우실 때 바닥이 미끄러워서 슬라이딩을 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이런 경우 무릎에 하중이 가해져 자칫 슬개골이 탈구될 수 있습니다. 집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아두셔서 강아지들의 관절을 보호해주세요.
2. 강아지들의 관절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①쇼파나 침대에 계단을 만들어주기
쇼파나 침대에 강아지들이 뛰어 오르고 내릴 때 강아지계단을 놔두면 오르고 내릴때 계단을 이용하게 되므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됩니다.
②체중 관리하기
강아지들은 몸통에 비해 다리가 매우 가늘고 발도 작기 때문에 체중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체중이 많이 나갈 수록 관절에 무리가 가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③발톱, 발바닥 관리해주기
강아지의 발 털과 발톱을 주기적으로 깎아줘야 합니다. 발톱은 산책을 자주 나가면 자연스럽게 갈아지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지만, 산책을 자주 안나간다면 인위적으로 깎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발 사이에 털이 많이 자라날 경우 걸을때 매우 미끄러워 관절에 큰 무리를 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발 털과 발톱은 꼭 깎아줘야 합니다.
④강아지신발 신기지 않기
강아지 신발은 되도록 신기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강아지용 신발은 액세서리 개념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대다수이기때문에 강아지가 신발을 신게 되면 불편해서 어정쩡한 자세로 걷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관절이 틀어지게 되면서 무리를 주게 됩니다.
3. 관절염의 증상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견되면 병원에 데려가 보세요. ①관절이 붓고 열이난다. ②뻣뻣하거나 구부정한 자세가 보인다. ③근육이 감소한다. ④관절에서 소리가 난다.
4. 관절에 좋은 음식 4가지
①북어,북엇국 : 북어에는 단백질과 아미노산의 함량이 많아 수유중인 반려견이나 수술 후 회복중인 반려견에게도 좋습니다. 조리시 북어가시와 염분을 빼서 먹기 좋게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②삶은 계란 노른자 : 계란노른자는 비타민, 단백질, 아미노산, 좋은 콜레스테롤이 많아 특히 디스크 수술을 한 후 회복기인 노령견에게 아주 좋습니다. 삶을때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순수 물로만 끓여 노른자만 주셔야 합니다.
③삶은 단호박 : 단호박은 세포를 강화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비타민B와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면역체계에 좋아 관절과 디스크에도 좋지만 눈건강과 면역력에도 좋습니다. 지방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도 되니 삶아서 조금씩 주시면 되겠습니다.
④닭곰탕, 도가니탕 : 뼈 국물은 관절 보호 물질인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과 히알루론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간을 하지 않은채로 팔팔 끓여서 식힌 후에 먹이면 되겠습니다.
5. 관절 영양제 고르기
강아지 관절 영양제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반려동물용 영양제를 구입하셔야 하고 어떤 회사에서 만드는지 잘 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관절 영양제의 기본 성분은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오메가3, 히알루론산, 항산화제 등이 들어간 것이 있는데, 꼼꼼하게 잘 살피고 잘 따져보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영양제를 너무 많이 먹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영양제가 중첩되어 과잉이 되고 있진 않은지도 확인해 보시고 겹치는 영양제는 생략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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